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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스 결승 '몸을 날리며 공격하는 박지성'.."아~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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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스 결승 '몸을 날리며 공격하는 박지성'.."아~그러나"
  • 스포츠 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5.28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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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새벽(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2009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FC 바르셀로나와의 경기에서 맨유의 박지성(28)이 전반 찔러 받은 전진 패스를 받아 바르셀로나 골문으로 돌진하다 상대 골키퍼 발데스 수비에 걸려 크게 넘어지고 있다.


 박지성은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으로 `꿈의 무대'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무대를 밟았으나 올 시즌 유럽 프로축구 최강의 타이틀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명문 FC바르셀로나(바르샤)에 돌아갔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10분 사뮈엘 에토오의 선제 결승골과 후반 25분 리오넬 메시의 추가골로 지난 시즌 챔피언 맨유를 2-0으로 눌렀다.

프리미어리그 3회 연속 정상에 오른 맨유는 챔피언스리그 사상 첫 2회 연속 우승까지 노렸지만 바르셀로나에게 무릎을 꿇었다.  

지난 시즌 대회 결승 엔트리에서 빠졌던 박지성은 이날 선발 출전해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으로 결승 무대에 올라 66분을 뛰었다.


맨유는 스트라이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최전방에 내세우고 웨인 루니와 박지성을 좌.우에 배치한 4-3-3 포메이션으로 출발을 했고 바르셀로나는 올 시즌 71골을 생산한 에토오와 메시, 티에리 앙리의 공격 '삼각 편대'로 맞섰다.


 1-0으로 끌려 가던 맨유는 한 골을 만회하기 위해 후반 21분 박지성을 빼고 스트라이커 디미타르 베르바토프를 출전시켰다.그러나 4분 뒤인 후반 25분 메시가 헤딩 추가골로 쐐기를 박았다.

 사비가 미드필드 오른쪽에서 크로스를 띄우자 골문 왼쪽에 있던 메시가 헤딩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아르헨티나 축구 스타 메시는 11경기에서 9골을 뽑아 대회 득점왕 타이특을 거머쥐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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