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관계자는 “공개토론과 사과요청에 응할 생각이 없다. 우리는 비영리 단체이므로 이슈메이킹인 변 대표의 목적에 부합해 더 이상 공론화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는 변 대표의 의견이 틀렸다고 이야기하지 않았다. 변 대표가 노 전 대통령에 대해 이야기했듯이 우리도 그 분에 대해 이야기 한 것 뿐이다”며 “공론화로 인해 의견을 제시하는 블로그의 역할이 본래의 취지를 잃을까 염려된다”며 거절의사를 거듭 밝혔다.
또 “실시간 검색어에 대해 풀이하고 논지를 다는 것이 우리의 일이다. 현재 ‘변희재’라는 이름이 없는 것은 우리의 관심 밖에 있다는 이야기다”며 다시 한 번 변 대표를 비꼬았다.
한편 뉴스를 진행한 전유경 앵커는 이번 사태가 정치색과 맞물려 공론화 된 것에 부담스러워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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