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다음달부터 도시가스 요금을 ㎥당 2.51원(0.38%) 인상한다고 29일 밝혔다. 2006년 3월 3.24원(0.62%)을 인상한 이후 3년3개월 만이다.
주택 난방용은 ㎥당 677.13원에서 679.64원, 업무용은 ㎥당 710.69원에서 713.20원, 수송용은 ㎥당 595.64원에서 598.15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평균 도시가스 소비자요금은 659.90원에서 662.41원으로 올라간다.
한 달에 80㎥를 사용하는 가정은 200원을 추가 부담하게 된다.
사회복지시설에서 사용하는 사회복지용 도시가스는 현재 요금(㎥당 598.29원)을 유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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