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웬일인지 오전 11시부터 경복궁 앞뜰에서 진행된 국민장 영결식에서 노란색 물건을 볼 수가 없다. 이는 경찰들이 나서 노란색 물건을 압수 하고 있기 때문.
이날 ‘노사모’(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회원들은 영결식과 노제에 참석하는 시민들을 위해 노란 스카프를 나눠줬다.
하지만 경찰 관계자들은 조문객들의 손에 들린 노란 스카프를 영결식 출입구에서 모두 압수했다.
조문객들은 난데없는 압수에 격하게 항의에 경찰 관계자는 “위에서 지침이 내려와 압수한다”는 말만 반복해 조문객들의 분노케 만들었다. (사진-연합뉴스. 29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의 발인제에서 추모객들이 노란 종이비행기를 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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