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5시20분께 한 여대생(23)이 인천시 계양구 아파트에서 여대생 A(23) 씨가 "나 노통 따라 갈래"라는 유서를 남기고 자살해 파문이 일고 있다.
A씨는 자신의 방 문 손잡이에 허리띠로 목을 매고 숨져 있는 것을 언니가 발견했다.
A 씨의 언니는 "퇴근해 현관문을 열고 들어와 보니 동생이 목을 매고 숨져 있었다"고 경찰에서 진술했다.
경찰은 방안 책상 위에 있던 A 씨의 휴대전화 문자창에서 '나 노통 따라갈래. 잘 지내. 지금까진 미안했어'라는 유서 형식의 메모를 발견했다.
베르테르 효과로 분석돼 모방 자살을 유발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초비상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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