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프로에서 종횡무진하고 있는 방송인 노홍철이 토익 990점은 컨닝으로 만들어졌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노홍철은 30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연예가중계'에서 "토익 990점은 솔직히 커닝한 거다. 하지만 내가 원래 거짓말을 못 하는 성격이라 늘 밝혀왔다"고 털어놨다.
이어 "신문 기자들과 인터뷰 할 때도 항상 말했는데, "겸손하게 왜 그러세요"라며 (기사를) 빼더라. 안 믿으셨나보다"라며 "솔직히 저 부정행위 했습니다"고 말했다.
또 노홍철은 세간을 놀라게 했던 피습 사건 당시 가해자의 어깨를 감싼 이유에 대해서도 고백했다.
그는 "더 맞을까 봐 그런 거다. 달래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팔을 잡은 거다"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외에도 노홍철은 싸움을 못해 불량배들이 나타나자 여자친구를 두고 전력 질주로 도망간 웃지못할 사연, 데뷔 초 유재석이 목욕탕에서 씻겨주면서 애정어린 격려를 해줬던 뭉클한 사연 등을 들려줬다. <사진=노홍철 미니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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