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의 게임스팟 등 외신 보도 따르면 SCE는 오는 2일부터 열리는 세계 최대 비디오게임전시회 E3에 앞서 PSP 후속 제품 'PSP 고(PSP go)'를 공개했다.
신제품은 슬라이드 방식으로 조작부를 열고 닫을 수 있다. 기존 모델에서 게임 저장매체로 사용되던 UMD 드라이브를 제외하고 8GB 또는 16GB 플래시메모리를 채택한 점이 눈길을 끈다.
사용자들은 내장된 메모리에 게임을 다운로드받아 즐길 수 있고 확장 메모리로 저장 용량을 늘릴 수도 있다.
근거리 무선통신 기술인 블루투스 기술을 지원, 무선 헤드셋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고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휴대전화와 음악 등 데이터를 공유할 수도 있다.
플레이스테이션 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 영화 및 TV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으며 비디오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3와의 연동 기능도 제공한다.
이 제품은 하반기 중 일본과 미국 등지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출시 가격은 알려지지 않았다. SCE는 신제품 출시와 함께 '그란투리스모', '메탈기어솔리드' 등 전용 대작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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