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아일랜드 윤하 채연 이정현 등 음원유출의 악몽이 끝없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속사포 래퍼’로 유명한 아웃사이더의 음원 또한 유출됐다.

아웃사이드의 소속사 스나이퍼 사운드는 “6월1일 음반발매를 앞두고 지난달 29일부터 인터넷에 음원이 떠돌기 시작했다”면서 “유출 경위와 음원이 노출된 사이트에 대한 수사를 사이버수사대의 정식으로 의뢰했다”고 1일 밝혔다.

배치기 3집, 힙합 컴필레이션 앨범 ‘원네이션’ 등의 음원이 모조리 사전 유출되는 수모를 겪은 스나이퍼 사운드는 “올해 들어서만 3번째 유출”이라며 “참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이번에는 적극적으로 대처할 것이다”고 분노를 표했다.

아웃사이더 역시 지난달 31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내 땀과 눈물로 만든 앨범이 유출됐다”며 “음악만큼은 제대로 된 CD를 듣고 판단하기를...”이라며 심정을 밝힌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