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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제산제, 고관절골절 위험 증가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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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제산제, 고관절골절 위험 증가시킨다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6.02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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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제산제가 고관절골절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카이저 퍼머넌트 연구소의 더글러스 콜리 박사는 위산을 줄여주는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인 프로톤펌프억제제(PPI: 프레바시드, 넥시움, 필로섹, 프로토닉스, 아시펙스 등)와 히스타민-2수용체 길항제(H2RA: 잔탁 등)를 2년이상 복용할 경우 고관절골절 위험이 높아진다고 밝혔다.


콜리 박사는 이 약들을 복용한 환자 약 4만명과 복용하지 않은 사람 13만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비교분석 결과, PPI와 H2RA를 2년 이상 복용한 사람은 고관절 위험이 각각 30%와 18%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다만 복용단위가 낮을수록 고관절골절 위험도 낮아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PPI는 하루 한 알 이하로 복용하는 경우 고관절골절 위험이 12%, 하루 한 알 복용하는 경우 30%, 한 알 이상 복용하는 경우 41%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PPI를 2년이상 복용하는 50-59세 사람들이 위험이 가장 높았다.

이 연구결과는 '2009 소화관질환 주간(Digestive Disease Week 2009' 학술회의에서 발표되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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