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동시간 대 경쟁 프로그램인 MBC '놀러와'와 SBS '야심만만2'엔 '태봉이' 윤상현이 출연했다.
'놀러와'는 이날 '내조의 여왕' 멤버인 탤런트 윤상현-오지호-최철호를 출연시켰으며 '야심만만2'엔 윤상현과 이현우를 게스트로 내세웠다.
뜻하지 않은 동시간대 경쟁 예능프로그램에서 겹치기 출연이 된 것.
방송이 끝난 뒤 시청자들은 "시청률 확보를 위해 잘나가는 스타를 섭외하는 것은 이해하지만 동시간대 맞대결을 펼치는 만큼 각 방송사들이 캐스팅과 방송 시기를 두고 조절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비난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이 외에도 "비슷한 시간 대에 같은 게스트를 내보낸다는 것 자체가 시청자에 대한 예의가 아닌 것 같다, 겹치기 출연은 그동안 비난을 받았음에도 이 같은 결정을 한 것이 아쉽다"면서 비난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놀러와'와 '야심만만2'는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 집계 결과 각각 14.0%와 8.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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