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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랑스 실종, "공중 납치, 버뮤다삼각지대" 원인 두고 추측 난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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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랑스 실종, "공중 납치, 버뮤다삼각지대" 원인 두고 추측 난무
  • 이경환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6.02 14: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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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실종된 에어프랑스 여객기가 실존된 사건과 관련, 원인을 두고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다.

에어프랑스 측은 1일 "실종된 여객기가 강한 난기류를 뚫고 운행하던 중 대서양 상공에서 벼락을 맞아 감전되면서 누전이 발생, 전기 장치가 고장나 추락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혀 벼락에 의한 추락설이 힘을 얻고 있지만 이 마저도 명확하지 않은 상황이다.

여객기가 벼락에 맞는 일은 드문 일인 데다 대부분의 여객기는 벼락에 맞아도 운행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기 때문.

더욱이 이번에 실종된 에어프랑스 소속 A447기는 지난 2005년 투입된 최신형으로, 안전 점검을 받은 것도 채 두 달이 되지 않았다.

또 일부 전문가들은 여객기가 추락한 것으로 추정되는 지점이 이른바 '버뮤다 삼각지대'와 맞닿아 이상 기류에 따른 추락으로 추정하기도 했다.

그러나 아직 해당 비행기의 동체가 발견되지 않았고, 승무원들과의 교신이 끊겼다는 것만 두고 단순 추락 원인으로만 볼 수 없다며 불시착이나 공중 납치 등의 의혹도 동시에 일고 있다.

한편 이 날 사르코지 대통령은 사고기 탑승객의 가족들에게 "여객기 탑승객 가운데 생존자를 찾을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위로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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