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삼성.LG 등 국내 유명상표를 도용한 중국산 짝퉁 제품에 대해 통관심사를 강화할 것이라고 2일 밝혔다.
관세청은 최근 중국에서 삼성 애니콜, LG 싸이언 등 국내 유명 IT제품의 상표를 모방한 이른바 `샨자이(山寒)' 제품이 성행하고 있어 전국 세관에 중국.홍콩 IT제품 반입시 통관심사를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그동안 수입검사 실적이 없거나 상표를 신고하지 않은 제품, 삼성.LG 등의 상표를 부착한 제품을 다른 업체가 수입하는 경우 등이 주요 검사 대상이다.
사진은 해외 위조상품 유통으로 인한 국내기업 피해사례.왼쪽 진품, 오른쪽 가짜상품.(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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