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KIA전 8회말 이종욱은 뜬 볼을 잡으려다 2루수 김재호와 사인이 엇갈려 충돌했다.
이종욱은 그 자리에 쓰러져 한동안 눈을 뜨지 못했고 목 주변과 입에서 피가 흘러 곧바로 인근 한국병원으로 후송 갔다.
병원측에 따르면 검진결과 우측 목 부위가 스파이크에 찍혀 출혈이 발생했고 턱관절 골절로 판명됐다. 현재 서울로 옮겨져 3일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서 수술 받을 예정이다.
한편, 병원 측은 시즌 마지막이나 포스트 시즌이 돼서야 복귀가 가능할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