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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노후차 혜택'싹쓸이'.."소비자는'신뢰'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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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노후차 혜택'싹쓸이'.."소비자는'신뢰'구매"
  • 이경환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6.03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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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초부터 제공되고 있는 노후 자동차 세금감면 혜택의 최대 수혜 차량은 현대자동차의 쏘나타와 그랜저로 나타났다.

 3일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쏘나타는 지난 5월 한 달동안 1만2152대가 판매돼 기아자동차의 모닝(9379대)을 밀어 내고 지난 1월 이후 4개월 만에 베스트셀러 자리를 탈환했다. 1-5월 판매 누계에서도 4월까지 1위 자리를 지켜 온 모닝을 제쳤다.

 그랜저의 불티나게 팔렸다. 지난 4월까지만 해도 판매 순위 5위에 머물렀으나 5월 1만642대가 팔려 쏘나타에 이어 2위로 껑충 뛰었다. 월간 판매가 1만대를 넘어선 것은 그랜저 TG가 출시된 2005년 12월(1만248대) 이후 처음이다. 41개월 만에 사상 최다 판매실적을 경신한 셈이다.

그랜저의 5월 판매대수는 지난해 동월(7천140대) 대비 49%, 전월(4천609대) 대비 131% 폭증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들 두 차량의 판매 증가는 노후차 세제혜택의 폭이 다른 준중형차나 경차 보다 크고 쌍용차가 노조 파업으로 생산이 급감하고 GM대우도 모회사인 GM의 파산보호 신청 여파로 어수선해 소비자들이 품질과 AS 신뢰도가 높은 현대차를 구입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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