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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5일 깜짝 놀랄 휴대폰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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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5일 깜짝 놀랄 휴대폰 나온다"
  • 백진주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6.03 08: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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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하반기 전략폰 출시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삼성전자는 오는 15일 영국, 싱가포르, 두바이 등 3개 나라에서 열리는 글로벌 전략폰 런칭 행사를 앞두고 '삼성 언팩드'(Samsung Unpacked)라는 티징 사이트를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

'언팩'(Unpack)은 제품 박스를 개봉한다는 의미다. 삼성전자는 이번 'Samsung Unpacked'를 통해 삼성 전략폰에 대한 전 세계 휴대전화 사용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면서 제품 출시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Samsung Unpacked' 사이트(http://www.samsungunpacked.com)에는 15일 제품 공개일까지 남은 시간을 알려주는 카운트다운 시계가 있으며 X-레이가 투시된 휴대전화 사진, 런칭 행사 장소 등에 대한 정보가 게재돼 있다.

사이트에서 진행중인 이벤트에 응모한 방문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15일 제품 런칭 행사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기존의 것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개념의 휴대전화가 될 것"이라며 "전 세계 휴대전화 사용자들에게 깜짝 놀랄만한 모바일 라이프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신 제품은 꿈의 디스플레이라고 불리는 WVGA급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를 탑재한 풀터치스크린폰인 것으로 알려졌다.

 AMOLED 풀터치스크린폰은 기존에 삼성전자를 비롯한 몇몇 업체에서 출시한 WQVGA급 보다 4배 이상 화질이 좋은 WVGA급으로, 휴대전화에는 처음 적용된다.

휴대전화 화질의 경우 1세대가 흑백 LCD, 2세대가 컬러 TFT-LCD라고 하면 꿈의 디스플레이인 AMOLED는 3세대 화질 시대를 여는 셈이다. TV로 치면 과거 흑백 TV에서 컬러 TV로, 최근 CRT TV에서 LCD TV로 세대가 바뀐 것 만큼이나 큰 변화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삼성전자가 이처럼 WVGA AMOLED를 적용한 휴대전화를 내놓는 것은 휴대전화의 화질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휴대전화는 단순 통화에서 나아가 게임, TV, 동영상, 인터넷 브라우저 등 멀티미디어 기능이 강화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하는 소비자들이 급증하고 있다.

 AMOLED는 색 재현율이 100%에 달해 자연색 그대로 표현이 가능하고 태양광에서도 잘 볼 수 있으며 언제 어디서나 깨끗한 영상 시청이 가능하다.

응답 속도가 빠르고 어떤 각도에서도 깨끗한 화질을 제공해 버스나 지하철 등 이동중에 휴대전화로 TV, 영상, 게임 등을 이용할 경우에도 잔상없이 편안하게 시청할 수 있다. 장시간 사용에도 눈이 피로하지 않아 휴대전화의 화질 혁명을 주도할 디스플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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