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집회 문화의 현 주소에 대한 실태를 조명한 이날 방송은 2일 명동 시내를 구경하던 중 갑작스레 나타난 경찰에 구타를 당했다는 요시이리 아키라씨와의 인터뷰를 보여준다.
아키라씨는 “구타를 해놓고도 사과조차 없는 한국 경찰을 이해할 수 없다. 나 뿐 아니라 주변에 있던 일반인과 학생들도 구타당하는 모습을 목격했다”며 분개했다.
또한 1일 시청광장 잔디밭에서 계란을 먹다 연행된 이 모(50)씨에 대해서도 설명이 이어진다.
이 씨 외에도 10세 이하 아동의 지적수준을 가진 지적장애 2급의 지 모(36)씨의 사연도 소개됐다. 현재 지 씨는 변호사 없이 조서를 작성했고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에 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경찰이 도를 넘어선 강경 진압을 하는 것 아니냐” “20년 전으로 타임머신을 타고 돌아간 기분” 이라며 혀를 내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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