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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현 결혼, 금메달 못 땄지만..7년 열애 결실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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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현 결혼, 금메달 못 땄지만..7년 열애 결실 맺는다!
  • 스포츠 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6.0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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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테네 올림픽 레슬링 금메달리스트 정지현선수가 오는 7일 1살 연상의 신부와 결혼한다.  결혼식은 7일 낮 12시 송파구 방이동의 올림픽파크델에서 진행된다.

정지현은 예비신부와 2003년 10월 처음 만나 6년 열애 끝에 결혼하게 됐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때 여자친구에게 금메달을 따온다면 멋진 프러포즈를 하겠다고 약속했지만 8강에서 떨어져 프러포즈가 무산됐다.

정지현은 괌으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태릉선수촌 근처에 신접살림을 마련할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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