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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여종업원 피살 범인은 신고했던 동거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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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여종업원 피살 범인은 신고했던 동거남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6.03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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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 경남 거제시 옥포동의 한 카페에서 발생한 여종업원 유모(41)씨 피살사건의 범인은 동거남으로 밝혀졌다.

거제경찰서는 "119구급대에 처음 신고한 유씨의 동거남 차모(41)씨가 범행을 자백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차씨는 이날 새벽 4시께 유씨가 일하는 카페를 찾아가 다투다 홧김에 주방에 있던 흉기로 수차례 찔러 숨지게 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차례 이혼한 경력이 있는 차씨는 전처와의 사이에서 난 자녀 2명의 양육문제로 유씨와 말싸움을 벌였다고 경찰에서 진술했다.

차씨는 이날 오전 4시13분께 "처가 카페에서 일하는데 오지 않는다. 다친 것 같다"고 119구급대에 신고했고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원이 흉기에 찔려 피를 흘린 채 숨져 있는 유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차씨에 대해 살인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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