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조 여성그룹이자 '여자 빅뱅'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2NE1의 멤버 박봄이 라디오 생방송 도중 눈물을 흘렸다.
박봄은 2일 MBC 라디오 '별이 빛나는 밤에' 에 출현, 3년여 긴 시간을 연습생으로 보내면서 그간 고생했던 순간들을 떠올렸고 끝까지 자신을 믿고 기다려준 가족에 대한 고마움에 감정이 벅차 올른 것.
또 박봄은 박산다라, 공민지, 씨엘(CL) 등과 함께 타이틀곡인 '파이어'를 비롯해 리한나의 '엄브렐라' 빅뱅의 데뷔곡인 '위 비롱 투게 더(We belongtogether)' 등을 불러 청취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화려한 댄스대신 차분하게 마이크를 잡은 그녀들은 멋진 라이브 실력을 뽐냈고, 특히 '엄브렐라'를 자신들만의 스타일로 선보인 부분에서는 DJ 박경림으로부터 극찬을 듣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2NE1은 그룹이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과 박산다라가 필리핀에서 활동 당시 박경림의 ´착각의 늪´을 부른 사연 등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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