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 민항구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한국인 사망자가 4명이 죽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현재 사망자 유해는 상하이 민항구 중심병원에 안치되어 있으며, 빈소는 상하이한인연합교회에 마련됐다. 

3일 상하이 총영사관과 한인상회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1시59분 상하이시 민항구 농남로 삼거리에서 택시와 버스가 정면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한국인 변 모(41살) 씨와 택시기사 등 3명은 현장에서 숨지고 나머지 2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사망했다.

반관영 통신사인 중국신문사 등 중국언론은 이번 사고를 사진과 함께 비중있게 다뤘으며 사망자 유해는 상하이 민항구 중심병원 영안실에 안치됐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어떻게 이런일이 발생할 수 있느냐. 중국에서 이런일이 생겨 가족들의 충격이 더 컸을 것"이라며 고인을 애도했다.  <사진캡처=YTN>

성승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