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보라매병원에 따르면 보라매병원은 지난 해 리모델링비 119억7천500만원을 서울시로 부터 배정 받은데 이어 지난 3월 추가로 추경예산에 30억을 배정 받아 모두 149억7천500만원을 투입, 본관 리모델링을 우선적으로 시작했다.
동관 리모델링 역시 올해 하반기 내에 착공, 내년 하반기에는 모든 공사를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이다.
모든 공사가 마무리 되는 내년 말에는 현재 500병상 규모의 보라매병원이 850병상 규모의 대형병원으로 변모한다.
또 본관과 동관 리모델링이 마무리 되면 외래전문 진료센터를 강화하는 한편, 의료진을 추가로 보강할 예정이어서 일일 외래환자가 큰 폭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보라매병원 관계자는 "신관 신축과 리모델링으로 병원에 대한 이미지가 상당히 쇄신됐다"며 "환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서비스 교육 등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보라매병원은 신관 운영에 들어가면서 일일 외래환자가 3천 명이 넘어서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시립병원 가운데 가장 많은 의료진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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