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분석한 '요양기관 종별 보험자부담률 변화'를 살펴보면 2009년도 1분기 치과병원의 보험자부담률은 전년동기(61.67%)와 0.07% 정도의 변화를 보였다.
이는 다른 요양기관의 평균 보험자부담률 73.61%를 훌쩍 넘긴 수치로 임플란트 등 비급여 항목이 많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임플란트 등과 같은 비급여 항목은 동일한 질환으로 내원을 해도 의료기관 마다 큰 폭의 가격차이를 보여 환자들 사이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반면 보험자(의료보험공단) 부담율은 병원 73.38%, 종합병원 73.24%, 종합전문병원 75.96%로 환자 본인이 지출하는 직접 의료비 부담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한편 본인부담금은 보험자(공단)부담률이 높을수록 낮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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