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쭉한 입담과 강건한 구어체, 긴장감 있는 구성으로 생명력이 꿈틀거리는 故김소진 연작소설 ‘장석조네 사람들’이 2009년 5월 연우소극장 무대에 올랐다. ‘장석조네 사람들’은 한 지붕 아래 아홉 가구가 모여 사는 기찻집 사람들, 그들이 교직해 내는 감동 어린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1970년대 도시빈민들의 숱한 애환과 사연들이 감칠맛 나는 언어로 복원된 연극 ‘장석조네 사람들’는 6월 14일까지 대학로 연우 소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뉴스테이지=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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