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만 12개월 여아, 수족구병으로 뇌사상태
상태바
만 12개월 여아, 수족구병으로 뇌사상태
  • 이정선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6.05 14: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에 사는 만 12개월 여아가 수족구병으로 뇌사상태에 빠졌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1일 발열, 경련 등 증세로 중환자실에 입원한 뒤 혼수상태가 이어져 현재 뇌사상태라고 5일 밝혔다.

이 여아는 지난 5월 26일 손에 발진이 발생해 소아과의원 진료 후 증세가 사라졌고, 3일 후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받았다. 다음날 발열, 구토 증상으로 소아과에서 해열제를 복용한 뒤 증상이 회복되다가 이같은 변을 당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여아는 어린이집에 다니지 않았으며 형제·자매도 없어 수족구병 유증상자와의 접촉력도 발견되지 않았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수족구병은 감염된 사람의 대변 또는 침, 가래, 콧물 등을 통해서 다른 사람에게 전파되므로 수족구병의 예방을 위해서는 손 씻기를 생활화하는 등 개인위생 관리에 철저를 기하여 줄 것"을 강조했다. (자료사진=연합뉴스)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