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시영이 깜짝 가수 데뷔(?)로 팬들의 뜨거운 시선을 이끌었다.
이시영은 5일 저녁 생방송으로 진행된 KBS 2TV '뮤직뱅크'에 출연해 같은 소속사 가수 베이지의 1.5집 타이틀곡 '지지리'를 열창했다.
지지리’의 실제 주인공 베이지는 2007년 방송된 신인발굴 프로그램 ‘MBC쇼바이벌’ 준우승을 하며 노래실력을 인정받은 가수다.
같은 사무실에 소속 연예인으로 만난 두 사람은 연습실에서 땀 흘리며 급속도로 가까워진 사이로 알려졌다. 베이지 또한 지난 17일 열린 이시영의 첫 팬미팅에 찾아가 축하공연을 하며 우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특히 '지지리'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 10시간 동안 비를 맞으며 춤을 추는 등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 찬사를 받았다는 후문.
이날 깜짝쇼는 같은 소속사인 베이지의 응원을 위해 이시영이 도우미를 자청한 것이다.
한편, 이날 방송된 '뮤직뱅크'에는 이시영의 깜짝 무대 외에도 여성시대, V.O.S, 태군, 전진, 채연, 이정현, 이승철, 샤이니, 슈퍼주니어 등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보여줬다.
이날의 1위는 컴백 후 곧바로 후보로 오른 샤이니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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