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한복판 창덕궁에서 모내기 행사가 열렸다.
그해 농사 풍흉을 가늠하기 위해 임금이 직접 행했던 창덕궁 모내기를 직장인들이 체험하는 행사였다.
모줄을 따라 한 땀 한 땀 능숙하게 모를 심으면서 신참 농부에게 농사법도 알려준다.
하지만 오래간만의 모내기라서인지 이내 발이 저리고, 질퍽한 논에서 좀처럼 발을 옮기기도 쉽지 않다.
행사를 주최한 농촌진흥청 관계자는 "우리 먹거리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깨우치고 관광객들로 하여금 우리 쌀을 홍보하는 그런 기회로 삼고자 합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사진=YTN방송뉴스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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