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의 새 검색사이트 ‘빙(bing)’이 본격적인 국내 서비스 개시 전부터 음란물과 관련해 네티즌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현재 ‘빙’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일명 ‘포르노 검색엔진’으로 불린다. 이는 간단한 설정 변경만으로도 전 세계 모든 ‘19금’ 동영상과 사진을 찾아볼 수 있기 때문.
특히 이는 국내 유수의 검색엔진이자 포털사이트 네이버나 다음, 구글 등이 '성인 인증 기능'을 통해 청소년의 사전 접근을 차단하고 있는 것과 대비되는 모습이다.
일부 호기심 많은 네티즌들의 방문이 끊이지 않아 일부에서는 “‘빙’의 인지도를 올리기 위한 전략”이라며 의혹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
이로써 MS의 새로운 검색엔진 ‘빙’은 지난 4일 미국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고 국내에서 아직 시범 단계임에도 불구하고 충분한 입소문을 낸 셈이지만 MS ‘빙’의 제한 없는 성인 서비스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 또한 점차 높아질 전망이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