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잡지 화보 모델로 변신한 한나라당 나경원 의원이 모델로 나선 소감을 밝혔다.
나경원 의원은 9일 "사진을 통해 국민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 촬영에 동의했다"며 "평소 안하고 다니는 의상 스타일인데다 작가의 요구대로 표정을 짓거나 포즈를 취하는 게 굉장히 어렵더라"고 소감을 전했다.
나 의원은 한 패션지가 200호를 맞아 진행한 ‘2009 대한민국 파워우먼의 초상’ 화보에 정치인으로는 유일하게 참여했다.
나 의원은 벨기에 디자이너 드리스 반 노튼의 검정 블라우스에 랄프 로렌의 검정 롱스커트를 입고 나무벤치에 걸터 앉아 손에 책을 들고 도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사진=연합뉴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