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2008년 마약류취급 병의원,약국,도매업소 등 4만 2천 633곳에 대한 정기 지도점검결과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396곳을 적발해 행정처분 등 의법 조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중 약국이 166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의원이 127곳, 병원이 56곳으로 나타났다.
주요 위반내용은 의료용마약류 저장시설 점검부 미작성·미비치가147건, 기록정비 규정 위반이 57건, 마약류 재고량 불일치가 55건, 사용기간 경과 마약류 사용이 53건, 마약류 보관규정 위반 36건, 기타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이 71건으로 나타났다.
식약청은 작년 마약류취급자 2만2672개소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관련규정 준수로 의료용 마약류가 적정 관리되도록 조치했으며 전국의 각종 축제 등을 통해 35만 여명이 참여한 불법마약류 퇴치 캠페인을 벌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