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한 남자로 유명한 비티가 둘째 아이를 출산했다.
외신에 따르면 비티는 자연 분만으로 아들을 출산했고 아내 낸시가 모유 수유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비티는 미국 유명 토크쇼 ‘오프라 윈프리 쇼’ 에 출연해 세계 최초 임신한 남자로 널리 알려졌다.
지난 1998년 성전환 수술을 받아 여자에서 남자가 됐지만 여성 생식기관은 그대로 유지해 임신이 가능하다. 비티는 지난해 1월 정자은행을 통해 기증받은 정자로 임심에 성공해 딸 수잔 줄리엣을 출산한 바 있다.
한편 비티가 출산한 두 아이 모두 건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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