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전을 승리로 이끌기 위해 우리나라 투톱 공격수가 결정됐다.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0일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10 남아공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B조 7차전사우디아라비아전에 나설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공격 선봉에는 UAE전에서도 최전방을 이끌었던 박주영(AS 모나코), 이근호(주빌로 이와타) 투톱이 출격한다.
좌우 측면 미드필더에는 '캡틴'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이청용(서울)이 나서며 중앙 미드필더로는 기성용(서울)과 조원희(위건)가 출격한다.
왼쪽부터 김동진(제니트) 조용형(제주) 김형일(포항) 이정수(교토 퍼플상가)로 이어지는 포백라인이 4-4-2 포메이션의 최후방을 책임진다.
골키퍼 장갑은 변함없이 이운재(수원)가 꼈다.
오범석(사마라) 이영표(보루시아 도르트문트) 김정우(성남)는 경고 누적과 퇴장으로 나서지 못하며 김치우(서울)은 스포츠 헤르니아로 대표팀서 제외됐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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