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배슬기가 공연 후 쓰러져 병원에 실려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배슬기는 지난 9일 충청북도 청원군 남일면 쌍수리 공군사관학교에서 열린 국군방송 '위문열차'에서 '지겨워' 등을 부르고 무대에 내려오자마자 쓰러졌다.
배슬기는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돼 링거주사를 맞고 몸 상태가 나아진 후 서울로 다시 이동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10일 "최근 방송, 행사 등 많은 스케줄을 소화하면서 피로가 누적됐던 것 같다. 병원에서도 충분한 영양 섭취와 휴식을 취하면 괜찮아질 거라고 하더라. 오늘은 몸상태가 괜찮은지 학교에도 갔다"고 전했다.
한편 배슬기는 독일과 미국 합작영화 '피날레'에 캐스팅돼 할리우드 진출을 앞두고 있다. 올 하반기 영화 촬영에 들어가는데 그 전에 액션스쿨에 다니면서 영화를 준비할 예정이다. <사진=배슬기 미니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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