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는 10일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럽 예선 6조 7차전에서 공격수 웨인 루니와 저메인 데포가 각각 두 골씩 넣은 것에 힙입어 안도라를 6-0으로 대파하며 7전 전승을 달렸다.
이 날 경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루니를 비롯해 데이비드 베컴(AC 밀란), 스티븐 제라드(리버풀), 프랭크 램퍼드, 존 테리(이상 첼시) 등 호화 멤버가 총출동한 잉글랜드는 전반 4분 루니의 선제골에 이어 전반 29분 램퍼드, 39분 루니가 골을 넣어 전반을 3-0으로 마쳤다.
이어진 후반전에서 골이 이어지며 6점 차로 안도라에 대승을 거뒀다.
이 승리로 잉글랜드는 2위 크로아티아와 격차를 10점 차로 벌리며 월드컵 본선 직행에 바싹 다가섰다.(사진=연합뉴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