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춘천시에 따르면 코레일 수도권 북부지사는 `춘천시티투어, 춘천가는 기차' 상품을 개발, 오는 23일부터 운행에 들어간다.
이 상품은 코레일이 녹색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춘천시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공동 개발한 것으로 23일부터 매주 화,목요일 주 2회 운행한다.
`춘천가는 기차'는 오전 8시 30분 성북역을 출발해 남춘천역에서 내려 소양강 처녀상, 소양강댐, 닭갈비 시식, 도립화목원, 막국수 체험박물관 체험, 구봉산 전망대를 돌아보고 오후 5시50분 서울로 되돌아가는 코스로 짜여 있다.
춘천시는 입장료와 식사비를 포함한 가격을 어른 2만6천원, 어린이 2만1천원으로 책정했다.
춘천시 관계자는 "춘천시티투어 열차 정기 운행으로 관광활성화는 물론 지역경제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예약은 코레일 수도권북부지사(☎02-913-1788)로 하면 된다"라고 말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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