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졸업 뒤 취업을 못한 `대졸백수'들이 아르바이트 구직에 몰리고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천국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인터넷 홈페이지에 등록된 아르바이트 구직 이력서 13만1557건을 최종 학력별로 분석해본 결과 4년제 대학 졸업자가 29%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작년 같은 기간 조사에서 4년제 대졸자의 비율이 9.93%에 불과했다. 20%포인트가 증가한 셈이다.
5월 한 달간 신규 등록된 아르바이트 구직 이력서 가운데 4년제 대졸자가 지난해보다 72% 폭증했다. 대학원 재학 이상도 41% 증가해 갈수록 고학력자 취업난이 심각해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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