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조성모루머, 뜨고 나니 변했다(?) "어느 순간 배불렀어"
상태바
조성모루머, 뜨고 나니 변했다(?) "어느 순간 배불렀어"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6.11 09: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근 7집 앨범을 내고 컴백한 조성모가 한 방송에서 자신과 관련된 루머에 대해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1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의 인기코너 '무릎팍도사'에 출연한 조성모는 "1집 음반을 들고 몇년 만에 집에 들어갔더니 집 안에 차압딱지가 붙어있더라. 그 충격에 털썩 주저앉았다"고 말했다.

이후 대표 발라드 가수로 성장한 조성모는 "3집 앨범 활동까지는 집안의 빚을 갚기 위해 정말 열심히 했다. 크고 작은 행사든 무조건 감사하는 마음으로 일을 했었다"고 어려웠던 시절을 떠올렸다.

이어 조성모는 "빚을 모두 갚고 난 뒤 변한 것 같다. 4집 활동부터는 배부른 돼지였다"는 등 자신을 둘러싼 루머와 관련, "한 때 대기실 따로 안 주면 방송 안한다'라는 소문이 돌았는데 매니저가 관리하는 과정에서 그런 얘기가 있었던 것 같다. 나중에서야 알고 고칠 시점을 놓치게 됐다"고 털어놨다.

또 조성모는 "어느 순간 배불러졌다. 모든 걸 적당히 그만큼만 하자는 생각이 있었다. 저 나름의 변명을 하자면 지쳤었다. 단 하루도 쉰 적이 없었다. 스케줄이 하루 14개고 비행기를 하루에 4번까지 탔었다"고 말했다.

조성모는 이어 "생활이 너무 지긋지긋했다.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지마라'라는 말에 공감했다. 그렇게 하루 하루가 흘러갔고 그러다보니 섭외에서 밀렸고 팬들도 열정이 느껴지지 않으니 나를 떠나갔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조성모는 스타가 되기까지 그야말로 수년간 '빈대생활'을 해야 했던 고생담과 그를 둘러싼 루머에 대해 솔직한 토크를 펼치며 눈길을 모았다.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