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6월 12일부터 해외 로밍 중인 고객에게 전화할 경우 현지 시각을 안내하는 'T로밍 현지시각 안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현지시각 안내 서비스'는 해외에서 로밍 서비스를 사용하는 고객들이 새벽이나 수신이 어려운 시간대에 통화가 걸려오는 불편함을 덜 수 있도록 발신자에게 수신자의 로밍 지역 시각을 컬러링 방식으로 안내해주는 방식이다.
서비스를 신청한 고객에게 전화를 걸 경우 "해외 로밍 중인 분에게 국제전화 요금이 부과되며, 현지시각은 새벽 ○시 ○○분입니다"라는 안내멘트가 전달된다.
현재 SK텔레콤 T로밍 서비스가 가능한 174개국 모두에서 가능하며, 향후 로밍 지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공항 내 T로밍센터, T로밍 고객센터(☎1599-2011), SK텔레콤 지점이나 온라인 T월드(www.tworld.co.k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이용 금액은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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