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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만제로 세제곱창, 가열하거나 씻어도 내 입에 세제가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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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만제로 세제곱창, 가열하거나 씻어도 내 입에 세제가 '충격'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6.11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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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방송된 MBC <불만제로> '제로맨이 간다-돼지곱창 세척의 비밀' 편에서 세제로 돼지곱창을 세척하는 장면을 공개, 시청자들이 충격에 빠졌다.

이 날 방송에서 불만제로 팀은 돼지곱창 세제 세척 현장을 취재하기 위해 현장을 찾았고, "곱창을 세제로 씻느냐"는 질문에 식당 관계자는 "세제로 씻는 건 옛날 일"이라고 잡아뗐다.

그러나 취재진이 부산대학교 환경공학과에 세제 잔류량 측정을 요구, 그 결과 곱창에서는 0.5ppm에서 최고 26.3ppm의 계면활성제가 검출됐다.

합성세제는 높은 온도에서 가열을 하거나 여러 번 세척해도 완전히 제거되지 않는 제품이다.

특히 전국 62곳 중 19곳 곱창집에서 주문한 곱창이 나가기 전 마지막 세척을 하는 식당 주방에서 곱창을 씻다 말고 세제 통을 가져오는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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