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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렬눈물, "아빠같은 존재 하늘이형" 눈물 펑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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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렬눈물, "아빠같은 존재 하늘이형" 눈물 펑펑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6.11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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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계의 악동 DJ.DOC 멤버들이 한 방송프로에서 눈물을 흘렸다.

최근 진행 된 SBS <절친노트> 녹화에 참여한 DJ DOC는 지난 16년 동안 함께한 시간을 추억하며 멤버들에게 고맙고 미안했던 일들을 털어놓으며 진한 우정을 드러냈다.

이 날 녹화에서 이하늘은 "내가 못된 말을 할 때도 많았고, 창렬이와 재용이가 상처를 준 말도 많았는데 이제 와서 보니 모두 고맙다"며 "내 생각에는 이제 우리가 같이 활동을 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아서 함께하는 순간순간이 소중하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김창렬은 "우리 셋 중에 가장 참고 살아온 건 재용이다. 하늘이 형과 내가 싸울 때도 중간에서 풀기 위해 늘 노력해줬다"는 말로 정재용에게 고마움을 표하는 한편 이하늘에게 "하늘이 형은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부터 나를 아빠같이 다독여주고 비뚤어진 길로 가지 않도록 해준 아빠같은 형"이라며 속마음을 전했다.

한편 유쾌한 세 남자 DJ.DOC의 웃음과 감동이 가득한 이날 녹화분은 12일 오후10시55분 SBS <절친노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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