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북 영양의 일월산에서 100년 이상으로 추정되는 천종산삼이 채취돼 오는 14일 공개경매에 나온다.
직업 심마니인 신모(52) 씨가 최근 일월산에 올랐다가 총 9뿌리의 산삼 가족군을 캤으며 어미(母)삼의 뇌두에서 뿌리까지 70㎝, 무게 75g으로 일반 산삼의 3~4배에 달한다.
감정협회 관계자는 "이번 천종산삼은 올해 국내에서 채취한 산삼 중 최고"라며 "감정가는 1억원 이상 호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산삼 가족군은 오는 14일 오후 2시 강원도 원주에 있는 감정협회 산하 산삼경매장 개장 기념 공개경매 행사에 출품될 예정이다.(사진=고려산삼감정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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