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엄정화와 엄태웅 남매가 11일 오후 서울 삼성동 공항터미널에서 열린 소속사 대표의 결혼식에 참여했다.
이날 심엔터테인먼트 심정운 대표의 결혼식이 열려 엄정화는 축가에 엄태웅은 사회에 나섰다.
심정운 대표는 배우 엄태웅의 신인 시절부터 10여년간 동고동락하던 절친한 사이로 알려졌다. 엄정화 역시 2002년부터 심 대표의 소속사에서 함께 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워낙 함께 한 시간이 오래된 두 사람이 자청해 사회와 축가를 맡아 심 대표의 결혼식을 축하해 주기로 했다. 남매가 결혼식 무대에 함께 서 기대된다"고 전했다.
심엔터테인먼트에는 김윤석, 백윤식, 문소리, 백도빈, 유해진, 김상호, 강성진, 서영희, 임정은, 서우, 이영훈, 유건, 이영진, 등이 소속돼 있다.
한편 엄정화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결혼 못하는 남자'로 엄태웅은 MBC 월화 대하사극 '선덕여왕'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해 맹활약 중이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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