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의 주유소 종합정보시스템인 오피넷(www.opinet.co.kr)이 소비자들이 매우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대폭 개편된다.
공사측은 "현재 오피넷이 매우 불편하게 구성돼 있다는 지적이 많아 앞으로 '컴맹'수준 소비자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포털 수준으로 개선하기로 했다"며 "오는9월까지 개편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특히 통계가 대폭 보완된다.현재는 지역별 개별 주유소 판매가격만 볼 수 있으나 개편 뒤에는 가장 싼 주유소부터 비싼 주유소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된다.
LPG 가격 정보도 현재 휘발유 처럼 정유사 공급.판매가격, 대리점 판매가격, 충전소 판매가격 정보까지 일괄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는 SK에너지.GS칼텍스.에쓰오일.현대오일뱅크등의 대리점들이 이메일이나 팩스로 판매가격을 보고하면 공사에서 오피넷에 게시하고 있으나 앞으로는 대리점들이 직접 오피넷에 접속해 가격정보를 실시간으로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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