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아파트 시장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강북 아파트값이 소폭 상승하고, 강남권 재건축도 강세다.
12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지난 주 서울, 신도시, 수도권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각각 0.04% 상승했다.
서울에서는 서초(0.09%), 영등포(0.09%), 강남(0.07%), 동대문(0.06%), 강서(0.05%), 노원(0.05%), 송파(0.05%), 강동구(0.04%) 등이 올랐다.
서울시가 추진하는 동북권 르네상스 발표 이후 강북지역 아파트값 호가가 뛰었다. 노원구 상계동 주공9단지, 주공10단지(고층), 주공11단지는 전 주 대비 500만-1천만원 올랐다.
강남권과 한강변의 재건축도 상승했다. 영등포구 여의도동 삼부, 장미, 공작아파트는 500만-2천만원 올랐다. 강남구 개포 시영, 주공1단지, 대치동 청실1차 등도 상승세다.
신도시는 급매물이 소진된 후 거래가 감소하며 소강상태다. 분당(0.06%), 평촌(0.04%), 일산(0.01%), 중동(0.01%) 등이 상승했다.
수도권은 시흥(0.14%), 광명(0.10%), 고양(0.09%), 하남(0.09%), 이천(0.09%), 성남(0.08%), 남양주(0.07%), 부천(0.07%), 수원(0.06%), 용인시(0.06%) 등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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