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현란한 춤솜씨로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었던 직장인 슈퍼주니어가 13일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을 통해 방송 데뷔 무대를 갖는다.
이른바 ‘직딩 슈주’라 불리는 이들은 20~50대 대한항공 직원 11명으로 구성된 사내 프로젝트 댄스 그룹으로, 온라인에서의 폭발적인 인기를 등에 업고 방송까지 출연하게 된 것‘사무실에서 펀(FUN)함을 찾아보자’는 뜻에서 대한항공 직원들이 만든 이들의 UCC는 누리꾼들에게 큰 재미를 안겨 주면서 삽시간에 퍼졌다.
실제 뮤직비디오를 보는 듯한 구성과 편집, 화려한 댄스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영상은 순식간에 각종 포털 메인 페이지의 핫 이슈 동영상으로 등극했고, UCC가 처음으로 올라온 5월 11일에는 한동안 실시간 검색어 순위 1위를 기록하는 등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러한 인연으로 SBS 스타킹에 출연하게 된 이들은 녹화 당시실제 슈퍼주니어 멤버들을 긴장케 하는 현란한 댄스 동작과 다양한 끼를 자랑했다.
‘직딩슈주’팀은 슈퍼쥬니어의 대표곡인 ‘쏘리 쏘리’ 에 맞춰 파워풀한 댄스를 선보였고‘쏘리 쏘리’ 2절 부분에서는 직장인들의 애환을 담은 노래로 개사하여 노래까지 직접 부르기도 했다.
또한 슈퍼주니어의 최신 후속곡인 ‘너라고’를 공연해, 방청객들의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 곡은 슈퍼쥬니어의 최신곡으로 아직 뮤직비디오 등에 공개된 영상 외에는 춤의 안무 전체가 공개되지 않은 상태라 대한항공팀이 이 곡에 맞춘 춤을 추자 패널로 나와있던 슈퍼쥬니어 멤버들이 모두 무대로 나와 함께 춤을 추는 장관을 연출해 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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