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2009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와의 경기에서 팀이 3-1로 앞선 9회말 마무리 투수로 등판한 임창용은 공 7개 만으로 세 명의 타자를 삼자범퇴처리하며 완벽투구를 선보였다.
이번 승리를 덧붙여 17번째 세이브를 기록한 임창용은 25⅓이닝 동안 무자책으로 평균자책점 '0'의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경기에서 임창용은 3명의 타자를 맞이해 직구와 슬라이더, 싱커를 섞어던지며 최고 구속 150Km에 이르는 강하고 다양한 구질로 타자들을 압도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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