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언론들은 일제히 2차 부검 결과 이같이 판명됐다면서 부검을 담당한 마이클 메이든 박사의 말을 인용 "산소 부족으로 캐러딘이 질식사 했다. 타살 흔적은 전혀 찾을 수 없다"고 보도했다.
캐러딘은 극도의 성적 쾌락을 도달하기 위해 목을 맸다가 사망에 이른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한편 캐러딘은 지난 2003년 전 부인 마리나 앤더슨에게 비정상적인 성행위를 요구했다는 이유로 이혼을 당하기도 했다.
또 유족들은 캐러딘이 생전 암흑가의 쿵푸 단체를 파헤치려했기 때문에 그가 쿵푸조직에 의해 암살됐을 거라며 타살의혹도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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