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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러딘 '비정상적 성행위' 중 질식사(?), 사망 원인 놓고 의견 분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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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러딘 '비정상적 성행위' 중 질식사(?), 사망 원인 놓고 의견 분분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6.14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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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의 한 호텔에서 지난 4일 사망한 영화 `킬빌`의 데이비드 캐러딘(72)의 사망원인이 당초 알려진 자살이 아닌 자위행위 도중 질식사한 것으로 판명됐다.

미국 언론들은 일제히 2차 부검 결과 이같이 판명됐다면서 부검을 담당한 마이클 메이든 박사의 말을 인용 "산소 부족으로 캐러딘이 질식사 했다. 타살 흔적은 전혀 찾을 수 없다"고 보도했다.

캐러딘은 극도의 성적 쾌락을 도달하기 위해 목을 맸다가 사망에 이른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한편 캐러딘은 지난 2003년 전 부인 마리나 앤더슨에게 비정상적인 성행위를 요구했다는 이유로 이혼을 당하기도 했다.

또 유족들은 캐러딘이 생전 암흑가의 쿵푸 단체를 파헤치려했기 때문에 그가 쿵푸조직에 의해 암살됐을 거라며 타살의혹도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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