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니치 신문은 정운씨가 ‘박운’이라는 가명으로 스위스 베른의 공립중학교를 다녔으며 입수한 사진은 급우들과 함께 찍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정운씨의 수학 교사였던 페타 부리씨와는 “열심히 공부한 아이였다. 수학이 뛰어났지만 영어와 독일어 성적도 나쁘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히 담임이었던 쿤씨는 “말수가 적은 아이로 베일에 싸인 분위기도 있었다” 며 “정운이 귀국한 뒤 경찰로부터 김정일 위원장의 아들이었다는 말을 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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