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골드미스가 간다’에서 노홍철은 장윤정에게 해준 깜짝 이벤트를 털어놨다.
장윤정은 “어느 날 노홍철이 갑자기 집에 오라 해 피곤했지만 갔다가 풍선 이벤트를 받았다. 풍선으로 길이 나있고 길 끝에 빨간 하트 풍선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장윤정은 “그냥 들으면 유치하고, 내가 웬만하면 잘 안 우는데 이벤트를 보고 펑펑 울었다. 빨간 하트가 홍철씨 심장 같아 그 감정이 그대로 전해지더라”며 당시 감정을 전했다.
이어 장윤정은 “나중에 얘기했는데 본인이 준비해놓고 본인이 울었다고 하더라”고 폭로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노홍철은 “처음으로 업체에 부탁한 이벤트라 너무 떨려서 계속 전화를 했다”라며 “집 문을 여는 순간 너무 잘 해놔 내가 감동을 받았다. 너무 놀라 눈 밑이 실룩거리며 눈물이 나 펑펑 울었다”고 고백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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