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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 수의(壽衣) 사야 병 안 걸리고 자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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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 수의(壽衣) 사야 병 안 걸리고 자식도~"
  • 유성용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6.15 07: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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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찾아온 음력 5월 윤달<6.23(윤5.1)∼7.21(윤 5.29)>을 앞두고 백화점들이 수의(壽衣)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다.

윤달에 수의를 마련하면 무병장수하고 자손이 번창한다는 속설 때문에  윤달 수의 대목을 누리기 위해 각종 기획행사 및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본점(6.15∼),무역센터점/천호점/ 미아점 (6.16∼), 목동점 / 중동점 (6.23∼) 각각 7.21(화)까지 '孝 수의 특별전'을 진행한다.

안동소재 삼밭에서 수확한 대마를 현지 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안동포’는 660만원(8새), 484만원(7새) 두가지며 각각 제품별로 생산 농가 실명제로 판매한다.

안동포와 더불어 전통삼베의 하나인 평양산 ‘황포’ 제품도 330만원, 180만원, 129만원, 65만원으로 4가지가 있다. 330만원짜리는 원사를 안동에서 공수해 평양에서 생산한 상품으로 ‘북한산 안동삼베’라고도 불린다.

안동포는 고급 양단함, 황포는 고급 나무함에 각각 포장해주며 윤달 지정일 배송 예약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날짜에 맞춰 각각 배송해 준다는 것.

이밖에 멧베류도 명품 안동포 ‘8새’ 66만원, ‘7새’ 48만원, 평양임가공 제품 ‘33만원’, ‘황포’ 18만원, ‘평산포’ 6만5천원 등에 각각 판매한다.

롯데백화점도  16일부터 7월 23일까지 본점, 잠실점, 부산본점 등 8개 지점에서 '윤달맞이 수의 특집전'을 연다.


명품 안동포(8새) 660만원, 명품 황포 180만원, 평산포 65만원 등의 수의를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며, 16일 본점 8층 매장에서 고객들 앞에서 직접 수의를 짜는 '안동포 수의용 삼베' 실연회도 진행한다.


신세계백화점도 서울 충무로 본점에서 23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윤달 수의전'을 연다.


'수의전' 기간동안 80만~120만 원대의 일반 수의와 안동의 장인들이 직접 제작한 안동포를 430만 원에 판매하며, 오는 28일에는 안동 수의 장인이 매장을 방문해 안동포 제작 시연회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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