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문턱이 높아지면서 구직 유형도 다양해지고 있다.

15일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구직자 2천737명을 대상으로 '자신의 취업 활동 유형'을 설문조사한 결과 입사 지원 눈높이를 낮춰 일자리를 찾는 '눈높이형'이 20.0%로 가장 많았다.

이어 직무나 기업, 연봉 등에 상관없이 일단 지원해보는 '문어발형'(17.3%), 떨어져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 채용문을 두드리는 '오뚝이형'(16.5%), 연봉을 우선순위로 두는 '머니형'(16.2%), 입사 기업을 정하고 한우물만 파는 '민들레형'(12.5%) 순이었다.

남성 구직자들은 여성 구직자보다 '민들레형'이 3.3% 포인트 높았다. 여성 구직자들은 ‘눈높이형’이 남성보다 2.4% 포인트 높았다.

김미경 기자 다른기사 보기